임상심리사 수련모임을 참여하면서

작성자
정현섭
작성일
2015-11-29 13:24
조회
467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나는 서울에 간다. 임상심리사 수련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6시 15에 전주에서 서울에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수련모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11시가 다 되어간다. 이렇게 몇달을 보냈다. 몸도 피곤하고 해야 할 일을 제쳐두고 가는 길이기에 마음도 부담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이 기다려지는 것은 나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단순히 자격증을 얻기 위한 과정이라고 한다면 요령을 피우겠지만 그렇지 않고 꼬박 꼬박 참여하는 이유는 내가 하려는 일에 많은 도움과 통찰을 주기 때문이다.
깊이있는 강의를 통해 학교 수업을 통해 들었던 것을 다시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실제적인 지침을 통해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많은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수련과정은 단순히 시험자격의 요건을 채우기 위한 것 만이 아닌 실제적 상담가로서의 자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몇번 남지 않은 수련모임에도 더욱 열심히 참여하리라 다짐해본다. 날씨도 추워져서 새벽에 집을 나서기가 싫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모임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자격증이야 책보고 문제집 보면 합격할 수 야 있겠지만 남의 마음 다루는 일이 어찌 쉬우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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